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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산 책
진행: 김지유 PD: 양혜진, 김 국
서른이 되어서야 보이는 것들
  • 박시은
  • 댓글 : 0
  • 조회 :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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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9-07
다분히 현실적이라 환상이 없는 편인 저는,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기대도 딱히 없고 낯설지도 않아요.
‘늘상 먹는 나이일 뿐인데 서른이 뭐 대수야’라며 말이죠.

하지만 2022년이 넉달밖에 안 남은 시점에서
서른이 된 올해를 되돌아보니 일, 인간관계, 심지어 내 삶까지 대하는 태도가 작년과 많이 달라져 있더라구요.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애썼던 저는, 이제 조직의 일원으로써 ‘적당히’ 정도를 알며 일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고

한 사람 한 사람 떠나가는 것에 마음을 많이 쓰던 것도 이젠 그 누구보다 ‘시절 인연’ 을 되새김 하며 인간관계 속에서 내 존재의 정의를 찾지 않아요.

생각해보니, 10대 20대에 서른을 넘긴 어른들을 보면 여유로움이 멋져 보였는데 그 어른이 지금의 저더라구요.
앞으로의 40대, 50대는 어떤 방식으로 삶을 대하고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가디는 2022년을 생각한대로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제가 아는 가디는 갓생러라서 누구보다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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