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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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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아티스트들의 잘 알려진 조합이기는 하지만… 신청곡입니다.
  • Songbird
  • 댓글 : 0
  • 조회 : 1,474
  • 작성일 : 22-09-26


제 이번 신청곡 시리즈의 번외편 하나 추가해봅니다. 다시 한번 올리비아 뉴튼존 입니다.


올리비아 뉴튼존과 존 트라볼타. 1978년 뮤지컬 영화 “그리스”를 바로 떠올리시겠지요. 그 “그리스”의 대박을 생각하며 둘이 다시 만난 영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1983년 “Two Of A Kind”라는 영화입니다. 그 영화에 삽입되었던 곡. 신청곡입니다.


Olivia Newton-John & John Travolta - Take A Chance


이 영화 저 못봤습니다. 국내 개봉도 안되었고 그냥 망한 영화입니다. 올리비아의 인기도 예전만 못했고, 존 트라볼타도 한때의 반짝 스타로 치부되어 완전 바닥으로 떨어지던 시기였습니다. 네이버에서 스토리를 찾아 보니, 그냥 그렇고 그런 코메디 영화인 것 같군요.

그러나 사운드트랙은 그나마 좀 히트 했었죠. ONJ의 Twist Of Fate라는 곡은 빌보드에서 큰 인기였고 Livin’ in Desperate Times도 큰 히트는 아니었지만 기억이 나네요. 지금 신청드리는 이 곡도 그 당시 방송에 꽤 나왔던 곡인데, 지금은 완전 잊혀진 곡이지요.

데이빗 포스터의 전형적인 듣기 좋은 발라드 곡입니다. 듀엣 곡이지만, 존 트라볼타의 존재감이 별로 안 보이는 곡이긴 하지요. 혼자 부르는 부분도 뭔가 자신이 없는 듯한… “그리스”에서 나름 잘 불렀었고 노래를  잘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 노래에선 왜 그랬는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존 트라볼타도 이번 올리비아의 사망에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더군요. 젊은 시절 자신의 성공에 큰 발판이 되었던 그녀가 항상 많이 각별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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