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nsry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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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3-10-06
안녕하세요 우디님. 그리고 한밤의 음악여행 애청자 여러분.
10월도 벌써 한주가 지나가고 있네요.
다음주 월요일 9일이 한글날이라서 또 3일간 연휴니까 무척 좋습니다.ㅎㅎ
이번 신청곡은 에덴브릿지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심포닉 메탈밴드 비전스 오브 아틀란티스입니다.
2000년에 아틀란티스 신화에 매료된 멤버들이 밴드를 결성하여
2002년 국내에도 라이센스로 발매된 (유일하게 이 앨범만 라이센스고 이후의 앨범들은 수입으로만)
데뷔앨범 <Eternal endless infinity>를 발표하며 출발했는데
앨범 제작비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프로듀서와 엔지니어 섭외를 잘못해서인지
열악한 사운드로 인해 괜찮은 음악이 묻히고 말았지만
이후에는 사운드를 대폭 보강하여 지난해 발매한 8번째 앨범까지
약 3년 정도의 주기로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성 보컬리스트가 니콜(이분은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영원히 팬들곁을 떠났습니다)에서
멜리사 그리고 맥시에 이어서 현재의 보컬리스트 클레멘타인이 2013년부터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에 우디님이 이들의 데뷔앨범 수록곡중 한국반 보너스트랙을 들려주셔서 들은 후
이 팀의 곡을 한번 신청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 나서 신청합니다.
지난해 발표한 해적에 관한 컨셉트앨범 <Pirates> 앨범의 6번째곡 <Legion of the seas> 신청합니다.
상당히 웅장한 심포닉 사운드를 담고있어서 놀라웠던 앨범이고
뮤직비디오도 여러곡 만들 정도로 앨범에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엿보입니다.
올해 나온 심포닉 메탈 앨범중에 산드리아 앨범(금요일 나이트 앨범스에도 소개된)이 있다면
작년에는 비전스 오브 아틀란티스 앨범이 좋았습니다.
20년전에 우디님의 초청으로 <부산 국제 락 페스티발>에도 왔었는데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서 이들의 공연을 볼수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청곡
Visions of Atlantis - Legion of the s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