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

안녕하세요 우디님, 그리고 한밤의 음악여행 애청자 여러분.
최근 한밤의 음악여행에 새로 오시는 분들도 많고
신청곡도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기쁘고 뿌듯합니다.ㅎㅎㅎ

다음주에는 이태리 심포닉 데스메탈밴드 플레쉬갓 아포칼립스의 내한공연도 있고
다음달에는 <Be be your love>로 유명한 레이첼 야마가타와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도 예정되어 있군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것 같네요.

이번주와 앞으로 몇주간은 멜로딕 하드록 밴드의 음악을 신청할까 하는데요.
이번 신청곡은 인도의 멜로딕 하드락&글램메탈&헤어메탈 밴드 기리쉬 앤 더 크로니클즈 입니다.
줄여서 GATC라고 하는 밴드죠.

한밤의 음악여행에서 전세계 여러나라 메탈밴드들의 곡을 소개해주시고 있는데
아마도 인도밴드는 아직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청취자분들중에 최초로(?) 인도메탈을 신청해 봅니다.

2014년 <Back on earth>를 발표하며 데뷔했는데 거의 알려지지 않다가
2020년 두번째 앨범 <Rock the highway>가 평론가들과 매니아들한테 호평받으며 
알려지기 시작해서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글램&헤어 메탈밴드 머틀리 크루, 포이즈의 신나는 사운드와
스키드 로우의 타이트함이 공존하는 사운드가 돋보이며
흥겨운 곡과 슬로우곡이 조화를 이루는 괜찮은 앨범입니다.
기리쉬 프라단의 힘있는 보컬과
마치 스네이크와 CC 데빌을 연상시키는 수라즈 선의 수준급 기타연주가 돋보이고
지난해 3집 <Hail to the heroes>를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가장 좋은 2집만 빼고 3번째 앨범과 재녹음한 첫번째 앨범만 들어와 있더라구요.

저의 신청곡은 2집의 3번째곡 <Rock 'N' roll is here to stay>입니다.
앨리스 인 체인스의 <Would?>를 연상시키는 도입부에 이어서
(며칠전에 이곡을 듣고 생각난 곡이기도 합니다)
한번만 들어도 귀에 쏘옥 들어오는 후렴구의 떼창도 신나는 곡입니다. 

신청곡
Girish And The Chronicles - Rock 'N' Roll Is Here To St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