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한밤의 음악여행 성우진입니다
제작.진행: 성우진 / PD: 김성민
타인 비방, 모욕, 개인정보 노출, 상업적 광고 등 건전한 인터넷 문화에 저해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11월 둘째 주 신청곡입니다
  • YYh
  • 댓글 : 2
  • 조회 : 2,417
  • 작성일 : 23-11-05

Krucifix Kricc - 도착 (feat. B-soap & Tafka Buddah) (2002)


나우누리 흑인음악 동호회 SNP를 통해 버벌진트, 비솝과 만나 프로젝트팀 Dien Michelle을 결성한 바 있었던 프로듀서 Krucifix Kricc(지금은 그냥 Kricc)의 첫 LP, 'Kandid Collection Vol.1'에 수록됐던 트랙입니다.


이 앨범으로부터 2년 전에 냈던 한정판 데모 앨범 및 Dien Michelle 시절까지는 랩도 했었지만 여기서는 프로듀서의 역할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직접 랩을 했던 Dien Michelle 시절의 2곡이 보너스 트랙격으로 실려있긴 합니다.)


한 발 앞서 발매되어 한국 힙합씬의 큰 전환점 중 하나로 남은 명반 DJ soulscape의 '180g beats'와 비슷하게 랩없는 연주곡과 랩 피처링이 더해진 곡이 번갈아 배치돼있는 구성이고 버벌진트와 비솝이 주로 랩 피처링을 맡았는데 특히 비솝의 랩이 크릭의 비트와 너무 찰떡같이 맞아떨어졌죠.


이후로도 크릭과 비솝은 각자의 개인 앨범들에서 숱하게 합을 맞춥니다.


앨범에서 선호되던 곡들로는 왕년 싸이월드 BGM으로 종종 들렸던 연주곡 'Unspoken Love'나 비솝과 버벌진트에 더해 스테디비, 정인까지 출동했던 타이틀곡 '오늘은' 정도지만 제가 제일 인상깊게 들었던 곡은 이 '도착'입니다.


비솝의 짧은 랩과 타프카 부다의 스크래치 이외의 나머지 부분은 그냥 단순한 루핑에 드럼 비트로만 변주를 주는 정도인데 느릿한 힙합 비트로 시작해 투스텝, 드럼 앤 베이스로의 3단 변신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captcha 이미지를 클릭하면 새로운 숫자로 변경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수
177 전설적인, 영국 록밴드가 부르는 부기송! 박경진 20-02-25 3,612
176 4년마다 오는 2월29일 신청곡입니다. 정진호 20-02-23 3,753
175 스무 한 번째 신청곡입니다. 튤립소녀 20-02-18 3,257
174 미국적인 로큰롤 컨트리부기부기!! 박경진_27 20-02-17 4,011
173 토요일밤 신청곡입니다. 정진호 20-02-16 3,388
172 어제 방송주인천 데스메탈 틀어주셨는데요 사두 말고 다른 그룹 이름이 몬가요 +1 Bakeryhouse 20-02-14 3,761
171 대박기원~! jason3535 20-02-12 2,940
170 신난다! 바이올린 부기우기!! 박경진_27 20-02-11 3,420
169 신청 필소우굿 20-02-11 2,880
168 주말신청곡입니다. 정진호 20-02-09 3,559
전체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