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숙2
- 댓글 : 1
- 조회 : 1,472
- 작성일 : 24-04-10
옛날에 김종환씨 공연이 경인방송에서 있어서
분홍 장미꽃다발을 들고 100m를 급히 뛰던 생각난다.
각 방송국에 음악방송에 참여하는 열정이 넘쳤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가 좋았네요.
좋은 추억으로 기분 좋아지네요.
신청곡/
김종환... 삶에 부르스
김종환씨 노래를 유투브 동영상으로 보는데
예전에 몰랐던 모습이 이제야 내친구의 보이네요.
수십년을 못본 여고 내친구(김해수) 부부와 가족이 kbs 방송국 공연에 와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알고 내 친구를 초대했을까??
그 친구는 20대때 의사와 연애하고 night근무가 많고, 세종문화회관 클리식 공연에 자주 가고
을지3가 국립의료원에 근무하고
난 종각에 있는 회사에 근무하는...아주 가까운 곳인데, 전혀 만날수가 없었다.
내친구는 클래식 음악에 미치고, 난 팝송에 미치고...근데 가수 김종환씨와 닮았죠...
김종환씨 팬을 하게 된 동기는 팝송을 잘 부르는 이유였다.
내 친구를 수십년이 지나 2005년 kbs방송국 공연장 모습에서 동영상으로 보게 됩니다.
내가 김종환씨 팬으로 /둘이 하나되어/ 따라 부르는 소리를 들었겠지..
세상은 언젠가는 보고싶은 사람은 만나게 된다.
내친구 김해수는 이제 보니 김종환씨와 닮았다.
그날 kbs 방송국 공연장에서 왠지 울적했는데./.
이제 알고보니
정말 만나고 싶어하는 여고 친구를 만날수 있는 정말 기분좋은 중요한 기회였다.
내친구 김해수는 전북 최고의 중학교를 졸업한 자존심이 강하고
클래식 소품을 계명으로 부르는 머리가 좋은 친구였다.
가까이 하기에는 먼 친구였나???
친구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여고시절 옛추억이 생각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