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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성에 높이 10m급 전통한옥 건립...2021년 완공
경기 / 사회 / 문화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4-28, 수정일 : 2017-04-2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용인시가 고려시대 대몽항쟁 전승지인 처인성에 높이 10m에 달하는 대공간 전통 한옥체험관을 짓기로 했습니다.

용인시는 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과 추진한 '처인성 한옥체험관 신축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건축연구사업 한옥기술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수 목재만을 사용해 10m 높이의 전통 한옥 건축물을 짓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입니다.

기존 한옥기술은 목재 길이가 대부분 3~5m로 돼 있어 단층밖에 짓지 못했습니다. 

전통 한옥체험관은 남사면 아곡리 산43번지 일대 처인성 주차장옆 부지 4천54㎡에 내년 쯤 공사를 시작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입니다.

시는 대몽항쟁 전승지로서의 처인성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한옥의 공공건축물 모델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