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유시장경제 포럼 연다...30일 창조경제혁신센터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오는 30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은 남경필 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 발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기조연설은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국가발전 모델과 공유의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유경제와 플랫폼' 등 국내 석학들로부터 경기도 공유시장경제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종합토론에는 김준현 도의원, 오은주 서울시정연구원 선임연구원, 오일만 서울신문 논설위원, 임재현 경기청년네트워크 대표, 류인권 공유시장경제국장 등이 참여합니다.
'공유시장경제'는 소수 대기업 중심으로 기울어진 경제구조를 개선하고자 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경제대안으로, 경기도의 공공자산을 오픈플랫폼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단순한 '공유'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소비를 넘어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양극화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