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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9개 시민단체, "수원군공항 아예 폐쇄해야"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06-19, 수정일 : 2017-06-19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수원, 화성지역 9개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원 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 평화회의 준비위원회'는 오늘(19일)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수원 군공항을 아예 폐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수원 군공항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도시 자연공원으로 시민에게 환원할 것과 예비이전 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남북 간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한 선제 군축 이행방안으로 최북단에 있는 수원 군공항과 북한의 최남단 전투비행장을 동시에 폐쇄하는 해법을 통해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는 게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준비위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와 발족식을 열고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