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중단' 국정과제 제출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23일) 서울 광화문1번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중단'을 요구하는 국정과제 제안서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국정과제 제안서를 통해 "수원시와 화성시 간, 지역주민들 간 갈등을 조장하고 동북아 질서와 남북 평화를 위협하는 화성시로의 이전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4년간 미공군 폭격에 희생당해 온 매향리 앞에 또다시 전투기 소음을 갖다 놓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과제로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추진 즉각 중단 ▲수원군공항 문제 근본해법 모색과 논의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지난 19일부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산하 광화문1번가에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중단과 해법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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