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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원 경기가든' 청사진 나왔다...대륙별 테마정원 조성
경기 / 사회 / 문화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06-22, 수정일 : 2017-06-22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조성될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아시아, 유럽 등 대륙의 특징을 살린 테마별 정원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오늘(22일)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의 개발방향을 잡는 중간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보고회에는 세계 곳곳의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내용의 '세계테마정원'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외국계 거주민들이 많은 안산지역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들이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기로 했습니다.

'유럽'은 정형식 정원과 레스토랑, '아프리카'는 정원과 자연환경놀이터, '남아메리카'는 정원과 커피전문점, '아시아'는 정원과 다문화갤러리로 꾸며집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쓰레기매립장의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교육할 수 있도록 '자연천이구역'의 개념을 도입합니다.

가족여가마당, 사계풍경언덕 등이 들어서고, 인공적인 시설물 보다는 꽃과 나무가 가득한 숲으로 공간을 채웁니다.

[녹취/신광선 공원녹지과장]

"경기도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단순한 수도권 주민의 여가·휴식공간을 넘어 우리나라 정원문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 규모는 약 45만㎡.

인근 화성비봉습지공원과 연계하면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가 탄생합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