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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세계 100대 대학 ‘시동’ … 바이오 글로벌 석학 교수 5명 영입
인천 / 경제 / 사회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7-10, 수정일 : 2017-07-10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앵커)

바이오로 세계화와 집중화를 이뤄, 세계 100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인천대의 목표가 한걸음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인천대 조동성 총장은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5명을 초빙교수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글로벌 석학으로 알려진 5명의 교수를 영입했습니다.

조 총장은 인천대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연구 중심대학으로 키워내겠다는 선언과 함께, 오늘(10일)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진 5명의 석좌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1호 영입인사는 ‘한국인으로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과학자’란 평을 받는 김성호 석좌교수로, 생체 고분자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입니다.

유전체 연구 권위자인 이민섭 박사는 바이오업체 공동대표로, 유전체 연구의 권위자이며 사업가로의 명성도 높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 대표를 역임한 우니 카루나카라 예일대 연구교수도 이번에 전임교수로 영입됐습니다.

UN산하 국제백신연구소 과학자문위원장을 역임한 랄프 클레멘스 교수와, 네델란드 빈데샤임대학 전 총장도 영입했습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

“인천대는 종합대학으로 종합대학에 맞는 특성화는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바이오로 잡으면, 11대학 64학과 모두가 집중 연구하자고 제안했고, 우리 교수님들도 전부 받아주셨습니다.”

인천대가 있는 송도엔 셀트리온 등 바이오 관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이들 석학들의 연구 성과는 송도에 있는 바이오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송도에서 한국과 세계 바이오 연구와 산업을 잇는 R&D 플렛폼 인천대가 만들어 낼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