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재미를 나눠요"...의정부서 '수북(Book)수북(book)' 북콘서트 '성황'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구민주 kumj@ifm.kr
(앵커)
오늘 낮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학생들을 위한 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책 읽는 재미와 방법을 함께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구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3일) 낮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잔디광장.
책 읽는 재미와 방법을 공유하려는 학생과 교사들로 북적입니다. 제1회 청소년 독서 어울림 수북수북 북콘서트 현장입니다.
도 교육청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독서 동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2004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성장소설 작가 이옥수씨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노래와 댄스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교사들은 자신의 애장도서를 제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성장통에 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들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학생들]
"가만히 앉아서 하던 수업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즐겁게 모두가 참여해서 좋았고..."
"이옥수 작가님 만나서 좋은말 많이 듣고... 더운날인데도 불구하고 공연하는 모습보고 앉아있는 저희도 시원해졌던 것 같습니다."
청소년 독서 어울림 수북수북 북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 수원, 안양과천, 고양 등 도내 10개 지역에서 계속됩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