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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 처우개선 촉구' 경기 교육공무직본부 21일 총파업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7-07-17, 수정일 : 2017-07-17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지난달 말 총파업을 단행한 경기 교육공무직본부가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제2차 총파업에 나섭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가 오는 21일 총파업에 나섭니다.

지난달 말에 이어 2번째 파업입니다.

도 교육청을 상대로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겁니다.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는 토요일 전면 유급화, 교육청의 비정규직 근로자 임금 직접 지급, 호칭 등 인권문제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경기 교육공무직본부 관계자]

“경기도교육청과의 교섭을 잘 풀어보고자 7월 21일을 파업으로 계획을 잡아놓고 있습니다. 인권문제, 임금 직접지급 문제는 결단만 내리면 되는 일인데도 안하고 있는 거에 대해서 (조합원들이) 굉장히 화가 많이 나있습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경기 교육공무직본부 조합원 4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다만, 파업 당일은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 중이거나 방학식이 예정돼 있어, 지난 달 총파업 때와 같은 대규모 급식 파행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 교육공무직본부는 요구사항을 담은 대자보를 도내 초.중.고교 300여곳에 부착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나흘간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철폐 등의 메시지가 적힌 조끼를 입고 근무하는 ‘조끼 투쟁’을 벌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