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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최초 혈액형 불일치 신장 이식 성공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07-19, 수정일 : 2017-07-19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혈액형이 다른 사람 간의 신장이식에 경기북부 의료기관중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의료진은 혈액형이 A형인 환자의 부인 55살 최씨가 기증한 신장을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B형인 남편 58살 박씨에게 이식했습니다.

박씨는 신장이식 거부반응과 합병증 없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최근 퇴원했습니다.

혈액형 불일치 이식 수술은 환자의 혈액형 항체가 이식된 신장 조직을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