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정 축산물 제조.가공.유통업체 91곳 적발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축산물을 제조.가공.유통해 온 판매업소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습니.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1일~28일 도내 관련 업소 464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업소 9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4곳, 유통기한 허위표시 6곳, 미신고 영업 8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7곳, 기타 위생.보관기준 위반 26곳 등입니다.
대표적으로 파주지역의 한 식육포장처리업체는 모두 129차례에 걸쳐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4억1천여만 원 상당의 부당매출을 올렸습니다.
도 특사경은 이 중 중대한 위반업소 78곳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단순 위반업소 13곳은 관할 시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