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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적 피해 달아나던 30대 사기범 아파트 난간으로 추락해 숨져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07-21, 수정일 : 2017-07-21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피의자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2시 2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에서 14층에 거주하는 사기 피의자 33살 A씨가 안양동안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중 아파트 난간 밑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주거지에 진입하자, 아파트 외부에 연결된 배선을 이용해 12층으로 내려간 뒤 난간을 통해 도주하려다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경찰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체포 과정과 추락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