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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부평구청장, 재난위험 지역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인천 / 사회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7-21, 수정일 : 2017-07-21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올 들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어제(20일) 재난위험 D등급 판정을 받은 건물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문현답(현장에서 문제를 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산곡1동에 위험 건물로 지정된 빌라는 지난해 재난위험시설물로 판정돼 정기적 점검과 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주민들이 자구책으로 송전탑 지원 사업비 등 770여만원을 확보해 붕괴 위험이 높던 담장 일부를 철거하고 새로운 펜스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 대책엔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홍미영 구청장은 이날 주민들로부터 관이 나서 긴급히 해결해야 할 건의 사항을 들었습니다.

또한 인근 철마현대아파트 뒤편 원적산 체육공원에서 원적산 사이 구간 통과 차량이 크게 늘고 있음에도,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 사이의 높이차로 인해 자동차 교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산로 현장을 살펴보고, 재포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끝으로 내년에 철거 예정인 근로복지공단 부평 여성근로자 아파트를 찾아 200세대 약 400여명의 무주택 여성근로자들이 내년 말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관리소의 답변을 듣고, 주택난을 겪는 인천지역 무주택 여성근로자에게 홍보해 더 많은 직장인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근로자 아파트는 1가구 2인 사용 기준으로 보증금 50만~80만원, 월 세 7만~11만원에 거주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주변 환경이 쾌적한 여성전용 주거 공간입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