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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 중동시장 진출거점 'GBC 테헤란' 개소
경기 / 경제 / 세계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07-23, 수정일 : 2017-07-2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경기통상사무소, 즉 'GBC 테헤란'이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문을 열었습니다.

'GBC'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5년 뭄바이에 첫 설립한 이래 이 번이 9번째입니다.

GBC 테헤란 개소식에는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 김승호 이란 대사, 송종갑 이란 한인회 회장, 알레자 자비드 테헤란 부시장, 알리 아라치 이란 개발혁신처 국제부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중동지역에 설치되는 GBC는 이번 테헤란 사무소가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란 마케팅 전문가 진대성 소장을 비롯해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을 돕게 됩니다.
 
GBC는 지난 한 해동안 해외마케팅과 해외 G-FAIR,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공동관 운영 등으로 모두 2천576개 도내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해외마케팅 대행으로 151개 사를 지원해 2천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동근 도 행정2부지사는 인사말에서 "GBC 테헤란을 통해 도내의 우수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