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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손경찬‧이국영‧김지수 학생 파울링 예방 연구 주제로 특별상 수상
인천 / 경제 / 사회 / 해양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7-26, 수정일 : 2017-07-26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손경찬, 이국원, 김지수 학생이 해양수산부 주최 2017 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모의총회에 출전해 파울링 예방 방안 연구를 주제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이 발표한 주제는 ‘해양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효율적 파울링 예방 방안 연구’로, 파울링은 선박이나 바다와 맞닿는 인공 구조물에 따개비 등 생물이 달라붙어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들이 제안한 내용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파울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안입니다.

이국원 학생은 “파울링은 선박 바닥에도 있지만 사람이 직접 들어가 살피는 것이 쉽지 않아 관련법이 있어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공부한 분야는 아니지만 파울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은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이번에 연구 주제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도교수의 도움이 컸습니다.

학생들은 김성환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없었다면 특별상 수상도 어려웠을 거라고 말한다.

이국원 학생은 “우리가 여러 주제 중 가장 적합한 주제가 무엇인지 선정하는 것부터 연구하고 내용을 채워나가는 과정까지 학생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면 언제든지 자문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