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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신임 해양경찰청장 "과거 해경과 다른 모습 보이겠다" 포부
인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7-07-27, 수정일 : 2017-07-27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박경민 신임 해양경찰청장이 "과거 해경과 다른 모습을 틀림없이 보여줘야 한다"며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청장은 오늘(27일) 오전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퇴임식 전 출입기자들과 만나 2년 8개월 만에 해양수산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부활한 해경청의 수장이 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경찰대 1기 출신인 박 청장은 "해경 출신이 수장이 되길 바랐던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해경이나 육경이나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업무는 같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청 본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선 "어느 정도 내부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관련법이 개정돼야 하고 국회 의결도 거쳐야 해 확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