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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자전거도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응급상황 위치 파악
경기 / 사회 이현준 (chungsongha@ifm.kr) 작성일 : 2017-07-27, 수정일 : 2017-07-27
[ 경인방송 = 이현준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재난과 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고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내 자전거도로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습니다.

번호판은 태양광을 활용한 LED번호판으로 야간에도 눈에 잘 띄도록 제작돼 있습니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전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가로×세로 최소 10m×10m단위로 나누어 번호를 부여한 위치표시체계입니다.

이 번호는 해양과 산악 등 인근에 건물이나 시설물이 없어 위치설명이 곤란한 장소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경찰과 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여된 것입니다.

김포시 관계자는 “번호판이 시민 안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준 chungsongha@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