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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가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창업캠프 ! 글로벌창업 자신있다!
성공창업의 꿈 김신 (kimshin0531+0@ifm.kr) 작성일 : 2017-08-10, 수정일 : 2017-08-10
[ 경인방송 = 김신 기자 ]

성공창업의-꿈

 

(문현아) : 이번순서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함께하는 <펼쳐라 성공창업의 꿈>입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저번 시간에 이어 <1박 2일 창업캠프> 현장을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영 : 안녕하세요 ~ 박수영리포터입니다.

(문현아) : 네, 오늘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볼 텐데요.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 창업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해주는 사업입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려고 끊임없이 소통하는데요. 이번에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는 의견에,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1박 2일 창업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문현아) : 지난시간에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었는데요. 그분들이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느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들어보는 생생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학생들의 이야기는 듣지 못해서 아쉬웠었거든요.

박수영 : 그래서 학생들의 이야기도 준비해봤습니다. 오늘은 창업캠프에서 선배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했던 대학생 창업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문현아) : 실제로 학생들이 만족했는지, 그들의 생각이 궁금한데요. 캠프를 통해서 초기 창업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이 배운 점이 많았을 것 같아요. 어땠나요?

박수영 : 학생들은 깨달은 점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는데요.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글로벌 창업에 대한 생각이 캠프가 끝날 때 쯤 에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나아가야하는지 구체화되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향균 마스크 케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Fine팀의 변민지 대표> 말씀 듣고 올게요.

녹음파일1 ( 38s )

강연을 들으면서 여러 선배 창업가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선배 창업가 분들이 계셔서 이 나라에서는 이렇게, 저 나라에서는 저렇게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는 kick starter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라는 크라우드 펀딩 제도가 있고 중국에는 이런게 있다. 동남아에는 이런게 있다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글로벌 진출할 때 막연하게 당장 어떤 나라랑 MOU를 체결해야 되고, 자금을 어떻게 해야 되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문현아) : 한 나라에 국한된 게 아니라 동남아,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진출 사례들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하니까 각 나라별로 특징들도 알 수 있었겠어요 ~

박수영 : 네, 변민지 대표의 경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중국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선배 창업가의 이야기를 듣고 동남아시아 국가로 지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미국 진출 경험을 보유한 한 선배창업가는 네트워킹이 특히 중요하다는 경험담을 공유해주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각 나라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에게 성공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문현아) : 초기 창업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의 경우, 창업함에 있어서 초기 자본 확보에 난항을 겪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도 도움을 받았나요?

박수영 : 실제로 학생들은 초기 자본을 모으는 과정을 가장 어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요. 어떤 조언을 해주셨는지 <반려동물 용품 전문 창업팀 클로우 양누리 대표> 말씀 듣고 올게요.

녹음파일2( 19S )

외국이랑 우리나라 크라우드 펀딩사이트랑 크라우드 펀딩 문화자체가 다릅니다. 저도 우리나라에서 해보려고 하는데 외국에서 들여오는 크라우드 펀딩이랑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방법론적인 부분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박수영 : 실제로 선배 멘토 들은 각 나라의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한 경험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본인들이 이용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 과정을 들려주시면서,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금 더 빨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문현아) : 이론적인 부분이 아닌, 실제 크라우드 펀딩 실패 사례나, 직접 겪은 경험들을 어디서 들을 수 있겠어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겠네요

박수영 : 실제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도 망하는 회사들이 많다는 이야기나,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의 경우 해외에 법인이 있거나, 해외에 신뢰가 있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빠짐없이 적느라 굉장히 바빴습니다.

(문현아) :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얻어간 것 같네요.

박수영 : 네, 그렇습니다. 창업을 준비하지 않는 저도 굉장히 흥미롭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문현아) : 어떤 점이 박수영 리포터의 흥미를 끌었나요?

박수영 : 선배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경험담이 인상 깊었는데요. 노후차량을 소지한 사람들이 내 차를 고칠지 팔지 고민할 때,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O2O서비스 ‘고팔’을 개발하고 있는 <요거요팀의 정우성 대표> 이야기 듣고 올게요.

녹음파일3 ( 37s )

오늘 창업캠프에서 한국에서 세계로 라는 코너가 있었는데요. 실제 매출로 이어져서 성장 중인 피트의 홍석재 대표님의 강연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대표님의 과거의 대학 생활들이나 특별한 경험들과 창업과정에서의 고민들을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지금 저희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신 것 같아서 감명 깊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연이 저희에게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방향을 보여주신 것 같아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문현아) : 멘토들이 창업과정에서 고민했던 내용들이 학생들에게 공감이 많이 된 것 같은데요~

박수영 : 네, 선배 창업가의 이야기가 얼마나 솔직했냐면요. 실제 매출표를 보여주시며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문현아) : 매출표까지 보여주시다니, 학생들이 글로벌 창업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선배들의 창업 스토리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은 점이 또 있을까요?

박수영 : 학생들이 창업 캠프에서 도움을 받은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 향균 마스크케이스 <fine팀 변민지 대표> 말씀 듣고 올게요.

녹음파일4 ( 29s )

예를 들어 마일스톤을 만드는 워크샵 프로그램이 지금까지 한 번도 깊게 고민해본 적 없는 사항이었습니다. 투자를 위한 용도의 ppt를 만들어서 발표를 하는 타임라인은 만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들어가야 한다는 건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서 마일스톤을 작성하는 과정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

(문현아) : 마일스톤을 수립하는 게 정확히 어떤 건가요?

박수영 : 선배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 스토리를 듣고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난 뒤에, 내 사업으로 적용해 보는 건데요. 사업 비전 달성을 위한 지표를 수립하고 사업 성과, 전망 등 목표를 구체화 시켜보는 시간입니다.

(문현아) : 내 사업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보며 체계적으로 마일스톤을 작성해보는 시간을 따로 갖기가 쉽지 않을 텐데 확실히 이런 시간을 겪고 나면 더 단단해지겠어요.

박수영 :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 말고도 좋았던 점이 더 있었다고 하는데요. 향균 마스크케이스 <fine팀 변민지 대표>에게 여쭤봤습니다.

녹음파일5 (30s )

선배 창업가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설명해주시고 거기서 받을 수 있는 피드백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업체들, 스타트업 하는 동료들을 만나 네트워킹하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몰랐던 점도 알게 되고 바베큐파티도 하고 같이 잠을 자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문현아) : 바베큐파티가 제일 부러운데요~아무래도 글로벌 창업을 고민하는 같은 나이대의 학생들이 모이다보니 서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었겠어요.

박수영 : 서로의 고민도 이야기하고 정보를 교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캠프초반에는 학생들의 얼굴에서 글로벌 창업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이 보였는데요. 캠프가 진행됨에 따라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 놀라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녹음파일6 ( 32S )

멘토 분들이 해주신 말씀도 외국인 친구를 꼭 구해라. 그 나라의 문화를 알기위해서는.

초반에 말씀해주신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 나라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차분히 준비하고 도전하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한국인이 가서 성공을 했으니까 나도 무시 받거나, 힘들지 않게 나도 열심히 하면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박수영 : 반려동물 용품 전문 창업팀 <클로우 양누리 대표> 말씀 듣고 왔는데요. 조금만 용기를 내서 도움을 받는다면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겁니다.

(문현아) : 창업을 꿈꾸지만 막막하고 겁이 나는 분들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꿈을 구체화 시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창업 방법을 모르고,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들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창업 지원 사업을 알고, 참여하는 일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수영 : 오늘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함께하는 < 펼쳐라 성공창업의 꿈 >으로 인사 드렸는데요. 창업캠프를 통해 글로벌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문현아) : 오늘도 유익한 정보 전해준 박수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박수영 : 네, 감사합니다.



김신 kimshin0531+0@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