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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맞벌이 부부 많은 청천동에 국공립 ‘부평 맑은 내 어린이집’ 개원
인천 / 사회 한만송 (mansong2@ifm.kr) 작성일 : 2017-08-11, 수정일 : 2017-08-11
[ 경인방송 = 한만송 기자 ]
인천시 부평구가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사는 천천동에 국공립 어린이 집을 개원했습니다.

부평에서 17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부평 맑은 내 어린이집’은 청천2동 개원해 어제(10일)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개원한 맑은 내 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에 따라 맞벌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줄이는 한편, 저 출산 시대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됐습니다.

부평구가 지난 2015년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실시하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재단과 협약을 맺고, 11월부터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지난해 7월에 준공, 같은 해 9월에 부평구에 기부채납 했으며 부평구는 이날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부평 맑은 내 어린이집은 지상3층(연면적 699.02㎡) 규모로 88명 정원에 현재 60명의 원아를 모집해 운영 중입니다.

인천에서 국공립 어린이 집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남동구로 33개가 운영 중이며, 남구와 서구도 18개가 개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인천시․부평구 보육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습니다.

홍미영 구청장은 “보육의 질 향상과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또 하나 건립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습니다.

한만송 mansong2@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