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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승용차 택시 충돌.. 운전자 2명 사망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08-17, 수정일 : 2017-08-17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어제(16일) 오후 11시 25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문화광장 사거리에서 58살 조 모 씨가 모는 벤츠 승용차와 56살 김 모 씨의 소나타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와 김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5살 최 모 씨도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직진 신호를 받아 송호초등학교에서 법원 방면으로 사거리를 지나던 택시 운전석 옆 부분을 호수공원에서 시청방향으로 가던 벤츠 승용차가 앞범퍼로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