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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 내년 1월 전면 시행 합의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7-09-12, 수정일 : 2017-09-12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역점 사업으로 진행중인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 추진이 내년으로 미뤄집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최춘식 국민바른연합 대표의원 등은 오늘(12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합의문에는 ▲'일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일하는 청년연금' ▲'일하는 청년복지포인트 사업' 등이 포함된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은 사업보장심의위원회 심의 후 시행하고, 필요 예산은 내년 본예산을 통해 조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초 도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해당 사업 예산(205억5천만원)을 모두 담을 예정이었지만,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진통을 겪었습니다.

민주당은 "3개 사업 중 청년연금 사업의 경우 10년 장기 정책으로 경제적 상황 변화가 예상돼 세부적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며 예산 반영을 반대해왔습니다.

도 관계자는 "일하는 청년시리즈 사업은 하나하나 모두 연동되는 것으로, 일부 사업을 제외해 추진하는 것보다 시행 시기를 미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