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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오존주의보 47회 발령...지난 4년 평균보다 많아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7-10-07, 수정일 : 2017-10-07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에 내려진 오존주의보 횟수가 47회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년간 평균인 36회보다 11회 많은 수치입니다.

도는 일사량이 많고 풍속이 낮은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는 오존이 올해는 6월에 기온이 높은 날이 계속돼 발령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도는 오존이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9월까지를 오존주의보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동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오존경보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존주의보 발령시 가급적 실외활동과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존·미세먼지 주의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 홈페이지(http://air.gg.go.kr)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일 때 주의보, 0.3ppm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합니다.

오존은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는 물질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기관지염이나 천식 악화, 폐기종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