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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셀레늄 함량 으뜸...노화방지 좋아"<경기도보건환경硏>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10-10, 수정일 : 2017-10-1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먹는 생선 가운데 고등어가 노화를 방지하는 셀레늄 함량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이른바 국민생선인 삼치, 대구, 꽁치 등 620여 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등어의 셀레늄 함량이 kg당 0.66 mg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럭 0.54 mg, 방어 0.49 mg, 삼치 0.42 mg 등의 순이었습니다.

고등어는 껍질 안쪽 붉은 살 부위의 셀레늄 함량이 평균 0.76 mg으로, 흰살 부위 0.54 mg보다 40% 이상 더 높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필수영양소로 지정한 셀레늄은 노화속도를 지연시키는 항산화 효과, 심장기능 향상, 심근 퇴행성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원은 "고등어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뿐만 아니라 필수미네랄인 셀레늄의 함량도 높아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