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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정책과, '건설기계임대차 계약' 합동 실태 조사!
경기통통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7-09-18, 수정일 : 2017-10-10
[ 경인방송 = 보도국 ]

경기통통 로고

 

문현아

꽉 막힌 도로가 답답하신 가요?!

이리 저리 버스로 지하철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신 가요?!

경기도의 교통 정책과 정보에 대해 모두 알려드리는 ‘경기통통’ 시간입니다.

정경아 리포터 안녕하세요!

정경아

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는 ‘택시 운송비용 전가금지 실태조사’에 대한 내용을 전해드렸는데요. 경기도에서는 이렇게 교통분야의 불합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도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실태조사에 관한 소식입니다.

문현아

이번주도 실태조사가 있어요?! 도청분들 너무 바쁘신 것 아니예요?!

정경아

네, 교통분야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고 또 광범위한 만큼 각종 실태조사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현아

그렇겠네요. 게다가 경기도는 많은 시·군이 있는 큰 지자체잖아요.

매주 경기통통의 소식만 들어도 다양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정말 바쁘실 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주는 어떤 실태조사가 실시되나요?!

정경아

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건설기계임대차 계약’ 실태조사입니다.

경기도 교통정책과 자동차관리팀 유승윤 주무관을 만나고 왔습니다.

21_01

이번 실태조사는?!

-이번 건설기계임대차 등에 관한 실태조사는 …

건설기계임대로 체불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컷01_40초)

문현아

내용이 조금 어려운데요. 그러니까, 포크레인이나 굴삭기 등 이런 건설기계들을 빌려쓸 때 법령에서 정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지, 실태조사를 한다는 거죠?!

정경아

네, 맞습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대가 이뤄져야 임대료 체불 등의 불상사가 생기지 않겠죠?! 더 나아가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현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도 일조한다고 합니다.

문현아

그렇죠. 모든 거래에는 계약서가 기본이잖아요. 계약서를 작성해야 법으로도 보호 받을 수 있고요.

정경아

네, 건설기계사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실태조사에 나서는 건데요. 법령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됐습니다.

21_02

실태조사의 계기

-지난 2014년 개정된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르면 …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컷02_27초)

정경아

분기별로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지난 3월에 성남, 광주, 양평과 하남 등 경기동남지역 4개 시․군의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고요, 6월에 2분기 실태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번주 진행되는 실태조사가 올해 3번째 입니다.

문현아

정말 주기적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었네요. 법으로도 지켜주고,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하면 아무래도 억울한 일이 덜 생기겠네요.

정경아

그럼 실태조사 어떤 방식으로 실시되는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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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의 방법

-경기도와 시․군, 전국건설기계 경기도연합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

시․군은 적발된 업체에게 건설기계관리법에 의거해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입니다.

(컷03_32초)

정경아

도와 시․군 그리고 전국건설기계 경기도연합회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는데요. 전국건설기계 경기도연합회는 지난 2분기 실태조사부터 참여하게 됐습니다.

문현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더 꼼꼼하게 조사가 진행되니까요. 좋겠네요.

그런데 저는 조사계획을 안 알려준다는 거! 이게 참 맘에 드는데요.

정경아

그동안 전해드렸던 소식들 생각해보면 대부분 기간을 알려주고 진행하는 전수조사들이 많았잖아요. 이렇게 암행으로 실시되면 평소에도 잘 지키지 않을까요?!

문현아

그러니까요. 방문조사계획을 알려주면, 사실 서류야 얼마든지 급조해서 만들 수 있는 거잖아요. 갑질하고, 법을 어기면 벌을 받아야죠!

정경아

맞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들을 조사하고 어떤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지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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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조사의 내용

- 경기도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이 현장에서 …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입니다.

(컷04_48초)

문현아

우선 계약서의 유무를 보고, 계약서가 작성 돼 있다면 누락된 내용이나 수정할 부분들이 없는지 살펴보는 거네요.

정경아

네, 그렇습니다.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지, 또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가 동등한 지위로 계약이 이루어졌는지 등 다양한 내용들을 조사하게 됩니다.

문현아

다음 건설 현장의 계약을 빌미로하면, 상대적으로 건설기계 사업자쪽이 ‘을’이 되는 거잖아요. 임대료 체불 등 억울한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경아

네, 경기도에서는 2014년부터 그 동안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해 왔는데요. 적발된 경우도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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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 및 마무리

-경기도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

공정하고 투명한 도내 건설현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컷05_49초)

문현아

2015년에 46개 현장을 조사했는데 33건, 작년에는 30개 현장에서 30건.

이러면, 조사 전에는 얼마나 더 불공정했겠어요ㅜㅜ

정경아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관리 감독으로,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니까요. 청취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현아

네, 정경아 리포터 다음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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