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wait...

김민기 의원 "경기도 지하수 먹는 학교 10곳 중 3곳 수질 부적합"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10-20, 수정일 : 2017-10-2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내에 지하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학교 10곳 중 3곳의 수질이 부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시 을)은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제출받은 이 같은 내용의 수질검사 성적서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수질검사 성적서에 따르면, A학교는 일반 세균이 기준치 보다 5배 이상 초과했으며, B학교 역시 기준치를 3배 가까이 웃돌았습니다.

C학교는 일반세균은 물론 불소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내에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이용하는 학교는 총 21개 교로 양평 9곳, 가평 4곳, 여주 3곳, 안성 2곳, 안양과천 2곳, 포천 1곳 등입니다.

김민기 의원은 "최근 가축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유출 등 지하수 안전이 문제되는 상황에서 학교 지하수 수질검사마저 부적합으로 나와 대단히 우려된다"며 "교육청에서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