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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경기도 신청사..."친환경 첨단 기술의 집합체"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7-10-30, 수정일 : 2017-10-30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광교 신청사에 건물의 쾌적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열과 빛, 소리, 공기 등을 활용한 113건의 친환경 기술이 접목됩니다.

경기도는 오늘(30일) 광교 경기융합타운 부지 현장사무소에서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청사 건축 비전과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기술 발표는 신청사 시공사인 (주)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맡았습니다.

태영건설 측은 우선 천장에 자동개폐창 20개 신설, 흡음보드 적용, 외단열공법 등을 적용해 기존 설계 기준보다 열효율 61.1%, 빛환경 74.8%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3등급 청사를 구현하고 건축물에너지 효율 1+++ 등급 등 건축물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 등급을 획득하기로 했습니다.

각 부서의 기능을 분석해 업무공간을 배치하고, 협업중심형.집중업무형 등 부처별 업무특성에 맞는 사무실 배치 계획 등도 제안됐습니다.

이계삼 도 건설본부장은 "경기도 신청사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자립형 공공청사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첨단 기술을 집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 광교신도시 2만6천227㎡ 부지에 연면적 9만9천127㎡ 규모로 오는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모두 2천9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