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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포항지역 '4개 수능 고사장'... 포항 남부 지역으로 옮긴다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7-11-20, 수정일 : 2017-11-20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정부가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을 포항 남부지역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강한 여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경북 영천 등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도 마련합니다.

교육부는 오늘(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포항 시험지구 수능시험장은 인근 울진과 영덕지역을 제외하면 포항에 모두 12곳 입니다.

합동점검 결과 12개 학교 모두 구조적 위험은 없다고 나왔지만, 교육부는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어 진앙에서 가까운 북측 4개교 대신 포항 남측에 대체 시험장 4개교를 설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