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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배터리 클럽 '판 쏘일 & 소사이어티', 2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개소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7-11-21, 수정일 : 2017-11-21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한국판 배터리 클럽 '판 쏘일 & 소사이어티'가 경기도 성남에 문을 엽니다.

'배터리 클럽'은 미국 실리콘밸리 내 IT기업인들 간 정보와 아이디어 교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등 굴지의 창업자들이 참여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는 오는 27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주년 기념식에서 '판 쏘일 & 소사이어티'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판 쏘일 & 소사이어티'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와 CEO들이 상호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배터리 클럽을 도의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남경필 경기지사가 도내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세일즈에서 조성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1층에 들어서는 판 쏘일 & 소사이어티는 460㎡ 규모로 프라이빗 룸과 메인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메인룸은 도서관과 레스토랑이 공존하는 형태로 꾸며지며 청년 창업가와 CEO들의 미팅공간으로 활용됩니다.

프라이빗룸은 사업상 중요한 일을 토론할 때 이용하는 폐쇄 공간으로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레스토랑에는 도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요리들과 경기도 수제맥주 등이 판매됩니다.

이와 함께 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상공회의소, 경제단체와 함께 설립한 '경기도주식회사' 제품을 전시·판매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신진작가들을 발굴·홍보하는 '아트경기' 사업 출품작도 이곳에서 만날 볼 수 있습니다.

도는 향후 이곳에서 청년 창업가와 기업인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한편 인큐베이터센터 쇼케이스, CEO와 CEO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열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