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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 '상태호전' 일반병실로 옮겨져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7-11-24, 수정일 : 2017-11-24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오늘(24일)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이날 오후 북한 귀순 병사 24살 오모씨를 외상센터 내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오씨를 주말쯤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었지만, 최근 계속해서 발열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여 중환자실 치료를 중단해도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의료진은 오씨의 상태를 더 지켜본 뒤 당국과 협의해 군 병원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앞서 오씨는 지난 13일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복부와 어깨 등 5군데 총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2차례의 대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