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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평택인구 50만 벌써 넘었다…'평택시 용수사용량 검토서'
평택 / 수도량 / 고덕 / 급수인원 / 김장중 / 소사벌 / 평택시 / 용수사용량 / 경기 / 사회 김장중 (kjj@ifm.kr) 작성일 : 2017-11-27, 수정일 : 2017-11-27
[ 경인방송 = 김장중 기자 ]
경기도 평택시의 인구가 50만명을 훨씬 넘어섰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근 5년간 평택시 인구추이 분석 결과 평균인구 증가율은 2.22%, 이 기간 평택 남부지역에서만 30%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 1일 최대 수도사용량은 0.435ton.

지난 7월을 기준으로 49만 9천289명이 평택지역의 급수인원이라면, 이들의 수도사용량은 21만 7천190ton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평택시의 1일 최대 용수사용량은 22만 3천497ton으로, 이를 계산하면 51만 3천786명이 1일 수도를 사용한다는 수치가 나옵니다.

지난 10월 나온 '평택시 인구 및 용수사용량 증가 검토서'에 따르면 지난 8월을 기준으로 20만 1천696세대에 49만 9천289명,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하게 용수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소사벌택지개발 지구의 입주와 고덕산단의 임시 사용량 1만 8천㎥/일 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소규모 민간주택 분양에 따른 용수사용량 증가도 년간 1만 3천㎥/일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근로자 및 외국인(미국)이 사용하는 용수사용량 증가로 이는 급수인구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 용수사용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구가 50만 이상의 도시로 확대가 되면, 지방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수 있고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용도지역과 시설을 결정 변경할 수 있고,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결정 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김장중 kj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