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명: 문현아의 카페인-펼쳐라 성공창업의 꿈
■방송일시: 2017년 11월 29일 15시 30분
■주제: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 융기원이 경기도 북부 대학교들과 함께 한 연합프로그램!
■진행: 문현아
■리포터: 박수영

(문현아) : 이번순서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함께하는

<펼쳐라 성공창업의 꿈>입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소식을 전해줄지,

박수영 리포터 만나볼게요. 안녕하세요 ~　

박수영 : 안녕하세요 ~ 박수영입니다. 융기원이 경기도 북부에 있는 대학교들과 함께 연합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창업지원사업 담당자인 임승준 대리의 이야기로 알아볼게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내 대학생 기술창업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연합 창업프로그램은 북부 전역에 걸친 창업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상대적으로 창업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경기북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경기 북부에 위치한 차의과학대, 대진대, 신한대 이렇게 3개 대학과 협의회를 구성해서, 각 기관별 인프라를 활용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대학생 창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연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박수영 : 이처럼, 창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창업마인드를 갖기 힘든 북부지역 대학 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인데요! 어땠는지 이장혁 학생과 임근희 학생의 이야기 듣고 올게요.

저는 창업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도 안했었는데요. 이번에 수업을 들으면서 창업이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많은 준비가 필요한, 생각했던 것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자소설 닷컴을 자주 이용했는데 실제로 강연장 오셔서 강연을 들으니까 새로웠고요. 창업에 관심이 없었는데 동기부여가 돼서 창업이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을 수 있게 돼서 이번강연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문현아) : 창업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이번 기회에 관심이 생긴 것 같네요~

그런데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서 강연을 진행했나 봐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1부에서는 ‘스타트업 어떻게 시작할까?’ 라는 주제로

창업특강이 진행되었는데요. 학생들에게 친숙한 ‘자소설닷컴’ 서비스를 운영하는

앵커리어 박수상 대표가 직접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문현아) : 저도 여기(자소설닷컴)알아요~ 자소서만 몇 백 만개가 있는 사이트잖아요.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 작성이나 취업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로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 박수상대표의 생생한 창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거예요?

박수영 : 그렇습니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은 박수상

대표의 이야기를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바빴는데요.

특강이 끝나고도 대진대학교 오준민 학생의 질문은 멈출 줄을 몰랐습니다.

저도 창업자거든요. 그러나 창업동아리에서 창업한 거라서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릅니다. 스타트업기업에서 대표를 만날 일이 많지 않잖아요. 스타트업이니까 바쁘기도 하고요. 실제로 하는 일 또 어려웠던 일, 어떻게 팀을 직접 꾸렸는지 등의 이야기를 들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문현아) : 이런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언제 또 오겠어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여러 대학들이 함께 준비했다는 것이

더 특별한 것 같아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이번특강은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공개특강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차의과학대학교 홍수린 교수에게 이번 특강에 대해

여쭤봤습니다.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창업이나 취업을 위해서 기본적인 역량강화를 위해서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는데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은 현장의 젊은 창업가의 현장감 있는 창업 스토리를 들어보고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도 자신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도전의식을 공유하고 배우고자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문현아) : 학생들이 실제 창업을 하고 있는 창업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창업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창업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연합해서 하는 창업특강 내년에도 계속되는 거죠?

박수영 : 네! 내년에도 경기북부 대학뿐만 아니라, 도내 여러 대학 간 협력을 통한
협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이번에 참석을 못해 아쉬웠던 분들은 다음 기회를 잡으면 좋겠습니다.

(문현아) : 다음에는 저도~ 시간만 된다면 참석하고 싶네요.

창업에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거든요.

박수영리포터는 직접 듣고 왔는데 어땠어요?

박수영 : 저는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리포터라 그런지,

창업을 지원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앵커리어의 박수상 대표도 초기 단계에는
창업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야기 듣고 올게요~

저희는 ‘ 창업지원사업 ’ 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에서 창업지원사업들을 알아보고 실제로 서비스를 검증을 받는데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현아) : 이날 창업 특강이 끝나고 행사가 마무리 된 건가요?

박수영 : 아니요.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는데요.

1부에서 성공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다면요, 2부에서는 투자금 유치를

위한 모의 IR 경진대회를 진행했는데요. 1부에서 특강에 참여 했던 학생들이
대부분 있었기 때문에 발표를 했던 학생들은 굉장히 떨렸을 겁니다.

우수상을 수상한 차의과학대학교의 김성초 학생 만나고 올게요.

제품을 시장에 진출할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피드백이 좋았고요. 평소에 투자를 하시는 분들의 피드백을 받기가 어려운데요. 흔치 않은 자리에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문현아) : ‘모의 IR 경진대회’, 투자금 유치를 받기 위한 예행연습이죠?

저번에 박수영 리포터가 소개해줬던 것 같은데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각 단체마다 대표들이 나와서 IR발표를 진행했는데요.

융기원에서는 저번 모의 IR발표에서 우승을 했던 캐비니오팀이 나갔습니다.

(문현아) : 다들 쟁쟁한 후보들이었을 텐데요. 이번 IR발표는 어땠나요?

박수영 : 심사위원이었던 김진아 대표는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사평들을 남겨주시며,
아쉬웠던 점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실제 IR발표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조언 해주며 행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향후에 정말 IR의 자리에 나갈 때는 인터넷에 보면 IR을 하고 있는 박수상 대표 같은 스타트업 대표들의 영상을 볼 수가 있는데요. 언어가 달라요. 투자자들이 쓰는 언어가 다르니까 저희가 배워야 되잖아요. 그 언어를 배워서 다음에 정말 피칭을 준비해서 IR을 하시면 오늘보다 강한 피드백을 받더라도 결과는 잘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문현아) :실제 투자를 유치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번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늘까지 10회에 걸쳐서 박수영리포터랑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잖아요 창업을 준비한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박수영 : 저역시도 그랬는데요. 글로벌 창업캠프부터 오늘 소개해드린 모의IR발표까지!

특히 융기원의 연구인력이나 장비 그리고 서울대학교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가오는 12월 7일 목요일에는 2017년도
사업성과 발표와 우수 8개팀의 실제 IR피칭을 볼 수 있는 성과발표회가 개최
된다고 하니,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석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현아）: 와, 마지막까지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경기도에서 처음 추진하는

대학생 대상 창업 사업으로 내년에도 계속되니까요.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용해보면 좋겠습니다.

유익한 정보 전해준 박수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박수영 :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