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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수업1(약물중독 예방교육)
다시뛰자 4050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7-12-15, 수정일 : 2017-12-17
[ 경인방송 = 보도국 ]

■프로그램명: 강&장 시사포차
■방송일시: 2017년 12월 15일 19 시 30분 
■주제: 다시뛰자4050 – 안전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수업1(약물중독 예방교육)
■진행: 강준의 , 장한아
■리포터: 박수영

장한아 : 이번 순서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함께하는

<다시 뛰자 4050> 시간입니다.

40대 조기퇴직자 또는 5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소식을 전해줄지 궁금하네요~

박수영 리포터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박수영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두 분께 질문을 먼저 드리도록 할게요. 혹시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 7대 안전교육에 대해 아시나요??

 

장한아 : 학교 7대 안전교육이요?? 생소하네요.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박수영 : 학교 7대 안전교육에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그리고 폭력예방과 응급처지까지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매년 안전교육이 점점 더 강화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준의 :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주제들이네요.

실제로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사항들이고요.

 

박수영 : 맞습니다. 안전 교육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런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바로 안전지도사인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교육현장에 갔다 왔습니다.

 

장한아 : ‘안전지도사자격증이라 정말 생소하네요.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나요?

 

박수영 : 하루 6시간씩 5일 동안 교육이 진행되고요. 마지막 날 안전 지도사자격

시험을 보는데요. 오늘은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약물중독 예방교육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전혜선 강사의 수업 잠시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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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1 : 45초 전혜선 강사

너 약물하면 안돼! 이렇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감과 존재에 대한 귀함을 느껴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존재에 대한 귀함을 못 느껴요. 공부 못하면, 잘하는 것이 없으면, 키가 작으면. 이러다보니까 아이들이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고요.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감을 아는 건 비슷한 친구들 인거에요. 그래서 친구들이 술 마시면 술 마시고, 약물하면 약물 해야죠.

저희는 아이들에게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아이들이 정말 자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해줘야 하는데요.

 

강준의 : 공부 못해도, 키가 작아도.. 그래도 소중한 사람이거든요.

아이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니.. 참 씁슬합니다.

 

장한아 : 교육을 진행하려면 아이들을 먼저 이해해야 겠어요. 무조건 하면 안돼라고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줘야 되는군요.

 

박수영 : 맞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수양 선생님은 이번 교육을 들으면서

아이들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우리 생활에 정말 무수히 많은 안전사고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교육을 들은 전수양 선생님 이야기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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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2 : 36초 전수양 선생님

저는 충격적이었던 점이, 수면제를 모아서 한꺼번에 먹으면 사망에 이르는 거잖아요. (이렇게 사망에 이르는) 사망자가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그날 아침에 뉴스에도 나왔어요. 배운 이야기가 나오니까 일상적으로 안전이라는 것은 정말 필요하고 항상 의식을 해야 된다는 것이 가장 큰 교훈이었던 것 같아요.

 

강준의 :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더라도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는 이런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중요한 교육인 것 같아요.

        수업 분위기는 어땠나요?

 

박수영 : 수업은 딱딱하지 않고, 중간 중간 교육생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수업 현장 느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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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3 : 58초 강의 분위기

저는 술을 마시면 무장해제가 되요. 그래서 모든 작업이 끝나면 술을 마십니다.//저도 술을 마시면 몸에 붉게 나타나고요 어느 순간이 지나면 졸려요. 저는 술 회사를 30년 넘게 다녔는데요. 술회사는 술을 어느정도 마셔야 되잖아요~//저는 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데요.

 

장한아 :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그런데 이 안전지도사 자격증은 보통 누가 준비하나요??

 

박수영 :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여쭤봤는데요. 20대부터 4,50대 분들까지

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특히 중장년층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 때문에

4,50대 분들을 선호한다고 해요.

이 부분은 전혜선 강사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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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4 : 26초 전혜선 강사

이분들은 이미 이게 첫 직장이 아니고, 경험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특히 여성분들은 경력단절여성분들도 있으신데, 그분들은 자녀들을 키운 경험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학교나 유치원에 가서 하시면 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일부로 젊은 사람들보다는, 40대 50대 분들과 하고 싶다고 제안을 했고요. 일자리재단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박수영 : 4,50대 분들의 연륜이 들어가 아이들을 조금 더 잘 이해하며,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하는데요.

전혜선 강사 이야기 계속해서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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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5 : 27초 전혜선 강사

이미 연세 드신 분들의 교육효과가 좋아요. 왜냐면 이론을 전달하는 것보다도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거기 때문에요. 또 아이들만 안전에 취약한 것이 아니잖아요. 고령, 노령인구들이 있잖아요. 노인인구도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거든요. 그분들을 대상으로 하게되면 더 적절하신 분들이고, 비슷한 연령의 분들이 하게 되니까요.

 

강준의 : 우와 ~ 저는 재취업을 생각할 때 이런 분야가 있는지는 생각도 못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노인 안전사고 교육까지! 자격증 취득해두면

앞으로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장한아 : 박사님도 이번에 취득해 보는 거 어떠세요?

 

강준의 : 정말 생각해봐야 겠어요~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면 처음에 일을 연결해 주기도 하나요?

 

박수영 : , 이 안전지도사 양성과정은 안전사고 관련 연구와 다수의 학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적 있는 한국국민안전실천협회에서 진행했는데요.

교육 중간 중간 보여주신 적극적인 자세를 제일 높게 사서

일을 소개해 주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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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6 : 28초 전혜선 강사

아무래도 앞에서 서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 직업이다 보니까 적극성과 더불어서 표현능력이나, 자신의 컨텐츠가 있어야 되고요. 이런 준비가 되신 분들은 지원을 해드립니다.

협회로 문의가 들어오죠. 저희가 안전지도사가 필요하다고 문의가 오면 의뢰를 받아서 근처에 계시는 분들에게 연락을 드립니다.

강준의 : 경력도 중요하지만 이곳은 나만의 이야기를 수업내용에 적절히 녹여낼 수

있어야겠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경력이 단절되었던 분들도 풀어낼

이야기들이 많겠어요.

 

박수영 : , 이번 교육은 은퇴를 준비하는 4,50대 중장년뿐만 아니라요.

경력이 단절 되었던 주부들에게도 좋은 기회니까요.

문의 하셔서 도움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장한아 : 오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 이런 직업도 있었네?라며

    관심이 생겼다면 발 빠르게 문을 두드려주세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함께하는 <4050 재취업 Restart 프로그램>!

            유익한 정보 전해준 박수영 리포터, 고맙습니다.

 

박수영 : , 감사합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