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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양계농가 AI 호남과 같은 'H5N6형'...차단방역 강화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1-04, 수정일 : 2018-01-04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 포천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된 AI바이러스는 'H5N6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는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시료를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에 보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겨울 전.남북 9개 농장에서 발생한 것과 동일한 H5N6형 바이러스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오는 6~7일 쯤 나올 예정입니다.

도는 이에 따라 반경 500m 이내 2개 농가 31만2천500마리는 오늘(4일) 중으로, 3km 이내 11개 농가 27만1천500마리는 내일까지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도는 어제(3일) 오전 해당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농가 주변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이동을 통제하는 한편 오후 3시를 기해 도내 31개 시.군에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