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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3자협의 거부하면 미세먼지 조치 독자 보강"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1-21, 수정일 : 2018-01-2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수도권 3단체장 긴급회동 제안과 관련해 회동 거부를 전제로 "미세먼지 국민보호 조치를 독자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오늘(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원순 시장의 불통과 독선은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포퓰리즘이 아닌 진짜 대책을 위한 3자 협의는 거부하면서 거짓주장으로 국민혼란만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한중 정상외교 의제로 격상시키고, 대통령 직속 특별기구를 신설해 부처간 이해관계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남 지사는 "미세먼지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저감대책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정부대책에 맞춰 협업해야 할 일"이라며 "도는 국가 차원의 대책에 최선을 다해 협업할 것"이라고 덕붙였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