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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AI확진.평택 의심신고...경기도, 고강도 방역.화재예방 집중
경기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1-28, 수정일 : 2018-01-2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가 화성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데 이어 평택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고강도 방역대책에 나섰습니다.

우선 도내 전역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어제(27일) 오후 6시부터 'AI 특별경계령'을 내리고, 방역점검을 강화했습니다.

고병원성 AI확진 판정을 받은 화성 팔탄면 소재 산란계 농가 닭 14만6천여마리를 매몰처분 한데 이어 발생농가 500m~3km내 1개 농가 4만4천여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까지 마쳤습니다.

팔탄면 소재 농가에서 19일 이후 생산 유통된 계란 108만개 가운데 현재까지 46만 7천개를 폐기했으며, 나머지도 추적 후 폐기할 방침입니다.

도는 어제(27일) 의심신고 된 평택시 청북면 소재 14만3천여마리 규모의 산란계 발생농가 등 500m 이내 4개 농가 43만 마리에 대해서는 오늘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도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와 관련해서는 도내 34개 소방서에 도지사 명의의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도는 내일(29일) 오전 남경필 도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실.국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AI 방역상황과 화재예방 대책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