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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13 관전포인트]김포시장 선거...3선 도전 유영록 대항마 각축전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8-02-07, 수정일 : 2018-02-07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무작위 순서로 경기도 내 단체장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접경지 중 하나인 김포시입니다.

김포시는 3선 도전에 나서는 유영록 현 시장에 맞서 도의원과 시의원, 전직 시장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김포시는 더불어민주당 유영록 현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보수 강세'라는 기존 판세가 민주당 우위로 돌아섰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도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유영록 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섭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포도시철도 개통, 김포한강신도시 완공 등으로 유 시장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

대항마로는 전직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조승현 도의원이 출판 기념회와 출마 기자회견을 잇달아 열고 김포시장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조승현 도의원은 도의회 민주당 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같은 당 정왕룡 김포시의원도 최근 북콘서트를 열며 출마 채비를 다졌고, 피광성 김포시의원과 정하영 김포을 지역위원장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과 김동식 전 시장, 신광철 전 시의원의 출마가 예상됩니다.

통합이 진행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최용주 국민의당 김포갑 위원장이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역대 김포시장 선거는 총 6번의 선거 중 민주당이 3번을 승리해 2번에 그친 보수당에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