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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사. <사진= 경인방송 DB>

연천 DMZ일원 생태계의 보고…멸종위기 포함 조류 96종 등 확인

[경인방송=구대서 기자]

 

경기도 연천 DMZ.평화누리길 일원에 멸종위기 1급인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을 포함해 무려 96종의 조류가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는 지난 해부터 진행 중인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와 생태도감 제작 사업’의 조사 결과, 이 같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멸종위기 1급에 처한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96종 2만8천980개체의 조류가 발견됐습니다.

이 중에는 멸종위기 2급인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재두루미 등은 물론,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원앙 등 11종의 천연기념물도 포함돼 있습니다.

조류 외에 족제비, 고라니, 너구리, 두더지, 멧돼지, 오소리 등 7종의 포유류도 연천 DMZ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12호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에서는 63종의 수서곤충과 함께, 기안목, 고설목 등 총 4종의 연체동물이 발견됐습니다.

식물종들의 식생 분포도 매우 풍부해 자생식물은 619종, 귀화식물 66종, 재배식물 46종 등 모두 731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에는 멸종위기종에 속한 층층둥굴레, 분홍장구채, 가시오갈피나무 등 희귀식물 33종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한 동.식물군에 대한 위치, 명칭, 일시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도 실정에 맞는 DMZ 일원 희귀 동식물 보호와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도는 현재 DMZ 일원과 평화누리길 12코스를 대상으로 각종 생태자원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해 첫 연천 조사에 이어 올해는 파주, 내년에는 김포.고양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kd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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