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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2기 연정 합의문 서명 모습. <사진= 경인방송 DB>

사상 첫 정치실험 ‘경기연정’…1426일만에 공식 결별

[경인방송=홍성민 기자]

 

(앵커)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 장을 열었던 ‘경기연정’이 3년 6개월만에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열린 기념행사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남경필 지사는 물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연정에 대한 지속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홍성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야당 연정부지사 파견’, ‘예산·인사권 공유’, ‘연정정책 발굴과 추진’.

지난 2014년 8월부터 올해 현재까지 경기도에 도입된 연정을 통해 거둔 성과물입니다.

3년 6개월간 지속된 연정은 추진 주체인 남경필 지사와 경기도의회의 임기가 종점에 다다르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도와 도의회는 이를 기념하고 연정 종료를 공식 선언하는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재선을 통한 연정 지속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남경필 지사]

“이제 경기도 연정은 잠시 접게 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반전이 끝났다. 그리고 후반전을 가기 위해서 잠시 휴식을 갖는 것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연정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녹취/ 박승원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지방선거 이후에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에서 경기연정이 모델이 되서 잘 구현됐으면 좋겠습니다”

연정 주체인 남 지사와 도의회 민주당 모두 연정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겁니다.

다만, 기념행사에는 전체 127명의 도의원 중 3분의 1에 불과한 40여 명만이 참석해 빈축을 샀습니다.

불참한 도의원들은 개인일정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hsm@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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