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복사꽃 행복학습마을 개강...주민 55명 입학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 화성시는 사할린 영주 귀국 동포들을 위해 운영하는 '복사꽃 행복학습마을'이 오늘(13일) 개강식을 열고, 봄 학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에 조성된 복사꽃 행복학습마을은 동포들이 낯선 고국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주민들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봄, 여름, 가을 3학기로 운영되며, 마을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재능기부 교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사할린 동포 32명과 마을 주민 23명 등 모두 55명이 입학해 오는 5월까지 한국어, 손뜨개, 요가, 댄스, 컴퓨터, 웃음치료 등을 체험하고 학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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