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도의회 '4인 선거구 폐지' 반발 철야농성 예고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홍성민 hsm@ifm.kr
정의당 경기도당은 경기도의회 상임위가 경기도 시군의원 '4인 선거구' 2곳을 폐지한 것에 반발하며 철야 농성을 예고했습니다.
정의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도의회 상임위의 4인 선거구 폐지는 시대 요구를 역행한 이기적인 조치"라며 "상임위 수정안을 폐기하고 원안대로 통과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4인 선거구'가 사라지면 중소정당이나 정치 신인에게 주어지는 기회 역시 축소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앞서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양시와 남양주시의 '4인 선거구' 2곳이 각각 '3인 선거구'와 '2인 선거구'로 조정됐습니다.
정의당 도당은 "당장 오늘 저녁부터 도의회를 찾아 의장 면담과 철야 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