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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개원..."수산경쟁력 강화 기대"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3-26, 수정일 : 2018-03-26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에 해양수산 전담 연구기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도는 오늘(2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원 7만2천여㎡에 총 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해 1.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개원식을 열었습니다.

오늘 개원한 해양수산연구소는 연면적 2천903㎡ 규모의 연구사무동과 패류연구동, 기계동 등 3개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모두 1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2단계 사업은 12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곳에는 연면적 3천200㎡ 규모의 갑각류와 해조류 연구동, 수산물 안전성 검사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외국산 흰다리 새우의 국산화 등 신품종 해조류 양식기술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한 항생제, 중금속 등 40여개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도는 이번 연구소 개원으로 기후변화 대응연구와 어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