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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위, 판문점서 최종 리허설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4-26, 수정일 : 2018-04-26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오늘(26일) 판문점에서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최종 점검에는 우리 측 공식 수행원 7명 가운데 정경두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이 참석했습니다.


공식 수행원 거의 모두가 참석한 점검 행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행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올 때 문재인 대통령이 어디에서 어떻게 맞이할지, 악수는 어떻게 할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또 두 정상이 만나는 동안 나머지 수행원들은 어디에 서 있을지, 이동은 어떻게 할지도 확인했습니다.


모든 진행상황은 두 정상의 대역이 나서서 실제 상황과 거의 흡사하게 진행됐습니다.


300명 가량의 장병들로 이뤄진 전통 의장대와 3군 의장대의 환영 행사와 사열을 내일 상황과 똑같이 군악대 연주를 하며 실시했습니다.


수행원들은 이어 평화의 집으로 옮겨서 회담장과 만찬장, 휴게실 등의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또 수행원들은 두 정상이 공동 기념식수할 자리를 둘러보고, 표지석 제막식까지 예행 연습을 실시했습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