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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예비후보 등록…‘서해평화협력’ 1호 공약 발표
인천 / 정치행정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5-09, 수정일 : 2018-05-09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최근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오늘(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박 후보는 인천을 평화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1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발대식도 가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등록 소식을 알렸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그동안 정체된 인천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면서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조금전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새로운 인천, 든든한 시장, 인천 정권교체는 박남춘이 꼭 이뤄내겠습니다”


박 후보는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 중심도시 인천’에 관한 구상을 담은 1호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박 후보는 “서해바다는 평화의 바다로, 서해5도는 평화의 섬으로, 인천은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3대 서해평화협력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서해평화협력청 설치와 유엔 평화사무국 유치, 남북공동어로구역 조성, 해양평화공원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또 인천 해주 개성을 연계한 남북공동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영종에 평화 민속촌 건립, 남북문화예술교류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연수구로 이동해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연수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원팀 필승 결의대회’도 가졌습니다.


박 후보는 오는 15일 남구 본선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선대위 구성 면면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 경선 경쟁자였던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