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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견 화장품 기업 HS글로벌.

(주)넥스트아이, 불법횡령 사건으로 채권 가압류…넥스트아이 “사실무근 법적 대응 나설 것”

[경인방송=안재균 기자]

(앵커)

앞서 <경인방송>은 인천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자본을 무턱대고 투자받았다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보도를 해 드렸는데요.

그런데 유사한 형태로 투자금을 무단 인출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재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뷰티 전문 기업 유미소향이 지난 2016년 10월 중국의 뷰티 기업 유미도그룹과 함께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1월부터 중국 가맹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11개월 만에 터져 나옵니다.

중국 가맹점 매출, 70억 원의 30%인 20억 원이 타 법인으로 흘러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자금이 간 곳은 유미도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넥스트아이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중국에 판매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상장사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9일 유미소향이 제기한 ‘부당이익 채권 가압류 청구권’을 받아들여 20억 원에 대해 가압류를 결정한 상태입니다.

이런 유사한 사건은 이미 1년 전에도 발생했습니다.

인천 중견 화장품 제조사인 ㈜HS글로벌이 넥스트아이 대표이사를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입니다.

당시 넥스트아이는 HS글로벌에 30억 원을 투자한 뒤 15억 원을 무단으로 인출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HS글로벌의 투자금이 출금되는 과정에서 회사대표 위임장을 넥스트아이 측에서 허위로 작성해 법인통장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도 계속 수사 중에 있습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유미소향이 제기한 문제는 사실무근이고 상장사라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이라며 “HS글로벌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인방송 안재균입니다.

ajk@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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