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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여름방학 학교 작업 앞두고 석면등록업체 관계자 대상 안전보건 강화교육 실시
인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8-05-24, 수정일 : 2018-05-24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사)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는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석면등록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석면안전보건결의와 석면안전보건 강화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건설인협회 인천시회와 중부노동청, 안전보건공단중부지역본부, 경인방송 등이 공동 추진했습니다.

센터는 "방학기간 대규모로 실시되고 있는 학교 석면작업은 일급 발암물질을 해체·제거해야 하는 위험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인력부족과 짧은 공사기간으로 석면작업자들의 피로가 가중돼 작업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석면업체들은 장비와 소모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석면작업은 전문성이 부족한 일용직노동자로 구성돼 일급 발암물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실정"이라며 "여름방학 학교 석면교체작업에 앞서 달라진 정부정책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현장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만여 곳의 현장점검 결과 4천491곳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행위'가 적발돼 약 238억 원의 과태료와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